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부안] 부안군 내달부터 복식부기 도입

전담공무원 62명 지정...재정효율성 기대

복식부기 시범 운영기관인 부안군에 복식부기 회계제도가 정착되어 다음달1일부터는 모든 회계사무를 선진 기법으로 처리한다

 

부안군은 지금까지 사용하던 단식부기 체제에서 탈피하여 총체적이고 실시간적으로 확인이 가능한 재정정보 공유체제로의 전환을 위하여 31개 실과소 읍면에 62명의 복식부기 전담공무원을 지정하고 전문 강사를 초빙, 전산시스템 조작 교육을 실시하므로써 완벽한 추진체계를 구축했다.

 

복식부기 회계제도는 정확한 회계정보를 산출해 내는 재정정보 시스템으로 민간 기업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500여년의 긴 역사에서 그 건전성, 투명성, 효율성이 검증되어 영국, 미국, 호주 등 다수의 선진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회계처리 방식이다.

 

또한 발생주의의 도입이 병행되므로 공무원 개개인의 업무성과 측정에 객관적인 기준을 제시할 수 있고 재정 변동요인 발생시점의 업무처리 담당자를 특정지을 수 있어서 책임한계가 명확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군은 오는2007년도 전면시행에 앞서 선진 도입하여 시범운영 체제를 확립하므로써 산하 모든 공무원들이 항상 비용과 성과를 의식함과 동시에 재정자립도 향상에 기여하게 되었다.

 

관계자는" 공기업 유치 및 독특하게 차별화된 지역개발을 염두에 두고 경영행정 수행에 전력투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부안 경제 회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아울러 모든 재정 정보를 공개하므로써 군민들이 정확한 재정 정보에 바탕을 둔 참여행정을 실현할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홍정우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대한민국 행정 중심엔 지방정부…모든 주민 만족할 성과 내달라”

정치일반대통령실 “감사원 정책감사 폐지…직권남용죄 엄격히 적용”

정치일반전북도, 복권기금 녹색자금 공모 3개 시·군 사업 선정… 국비 14억 확보

정치일반새만금개발청, 핵융합에너지 연구기지 경쟁력 모색

경제일반[건축신문고]건축설계변경, 언제까지 건축사가 안고가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