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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패트롤] 익산 성당서 촬영 '홀리데이' 정작 익산선 못본다

[내고장 패트롤]대규모 세트장 제작에도 배급사·상영관 알력에 상영무산

익산시 성당명의 한 폐교에 지어진 영화 '홀리데이' 의 교도소 세트(위)와 영화의 한 장면. (desk@jjan.kr)

지강헌 사건을 다룬 영화 ‘홀리데이’가 배급사측과 상영관 사이의 마찰로 촬영지인 익산에서의 개봉이 무산돼 지역민들을 실망케하고 있다.

 

24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촬영에 들어가 제작된 영화 ‘홀리데이’가 성당면 와초리의 한 폐교에 8억8000만원을 들여 지은 교도소 세트장에서 제작을 마치고 최근 개봉되고 있으나 시민들의 기대속에 상영돼야할 영화가 촬영지인 익산지역에서마저 개봉이 어렵게됐다.

 

이는 영화 ‘홀리데이’ 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측이 CGV측에 상영관 숫자를 늘려줄 것을 요구했으나 CGV측이 이를 거절한데 이어 영화 ‘홀리데이’자체를 상영하지않겠다고 통보해옴에 따른 것.

 

개봉한지 나흘만에 주요 개봉관중 하나인 상영관에서 영화 상영을 조기종영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제작사인 현진씨네마측은 “CGV와 같은 계열사인 CJ엔터테인먼트가 영화 ‘투사부일체’를 더많이 상영하기 위해 이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익산시는 지역민들의 열의를 저버리지 않기 하기 위해 제작사인 현진씨네마측과 상영관인 CGV측에 ‘홀리데이’ 영화를 익산에서 개봉해줄 것을 거듭 촉구하고 있다.

 

영화 ‘홀리데이’ 개봉을 앞두고 익산지역에서는 홀리데이의 성공적 흥행을 기원하며 ‘홀리데이의 대박을 기원합니다’라는 문구를 담은 현수막을 내거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촬영중에도 촬영지 인근 주민들이 성공적인 영화제작을 위해 배우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CGV익산점 관계자는 “영화 배급 관계는 본사에서 결정짓는 문제인만큼 임의대로 개봉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장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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