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0점 입상...삼체장 장영숙씨
‘제5회 대한민국 모악서예대전’ 대상에 문인화 부문 강경선씨(경남 진주시 초전동)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차가운 서리를 이겨내고 맑은 향기를 품어내는 국화 작품. 굳건한 필세에 농묵과 담묵의 적절한 조화, 파격적으로 뻗어 올라간 한줄기 꽃송이 등이 잘 어울린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삼체장은 한글과 행서, 현대서예 3개 부문에서 동시 특선한 장영숙씨(전남 화순군 화순읍)가, 우수상은 라해윤(한글, 서울시 강서구 내발산 2동) 신진숙(행서, 경기도 화성시 향남면) 임봉자(해서, 서울시 관악구 봉천 5동) 전미자씨(전서, 경기도 안양시 비산 3동)가 차지했다.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 김제시지회 주최로 한글, 전서, 예서, 해서, 행서, 문인화, 현대서예, 서각, 전각 등 9개 부문에 총 873점이 접수된 올해는 380점이 입상작으로 결정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전명옥 한국서예협회 이사장은 “일부 기본기가 부족하거나 너무 욕심을 부려 무리한 작품도 보였지만, 필력·결구·장법 등이 대체로 우수했다”며 “특히 서울과 경남 쪽 출품비율이 전북 보다 높고 미국에서까지 출품한 것은 5회라는 짧은 연륜에도 불구하고 모악서예대전이 전국 공모전으로서 기틀을 확립해 가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수상작 전시는 5월 6일부터 15일까지 김제시예술회관에서 열리며, 시상식은 5월 6일 오후 3시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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