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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지난달 30일 제2차 산지유통전문조직 지원위원회를 열고 장수군 S-APC를 FTA기금 과수경쟁력제고사업으로 결정, 2006년 유통활성화 자금 51억4천만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이 자금은 매취자금, 출하선도자금, 운영자금, 시설자금 등에 쓰여질 계획이다.

장수군은 FTA기금 176억원을 투자하여 계남면 IC부근에 3,119평 규모의 건물을 지난해 10월에 착공, 현재 건물 및 시설을 시험가동 중이다.

이 시설이 갖추어지면 농가에서 생산되는 사과, 배, 토마토, 채소류 등을 공동집하, 선별, 포장, 유통까지 처리하게 된다.

한편 군은 거점산지유통센터(APC) 운영을 책임질 농업회사법인(주) S-APC를 지난 3월 창립총회를 거쳐 법인을 설립하고 외부전문 CEO를 영입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