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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축제 '제11회 인디포럼2006' 20일 개막

독립영화축제 '인디포럼2006'이 20일부터 나흘간 서울 종로구 낙원동 서울아트시네마(구 허리우드극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인디포럼2006은 그동안의 신작 독립영화 상영 중심에서 벗어나 올해는 인디포럼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토론회 행사에 중심을 뒀다. 이에 따라 신작 독립영화를 상영하는 섹션이 없어지고 개ㆍ폐막작도 선정되지 않았다. '해외 특별전'도 마련되지 않는다.

 

올해 행사에서는 총 29편의 독립영화가 선보인다. 기획전 '독립영화-디지털 프롤로그'에서 17편, '포럼Ⅰ.독립영화, 이중성의 모험-90년대 말을 중심으로'(이하 포럼Ⅰ)에서 9편, '포럼Ⅱ. 영화문화와 비평-이하 영화를 중심으로'(이하 포럼Ⅱ)에서 3편이 각각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기획전 '독립영화-디지털 프롤로그'는 현재 주된 독립영화 제작방식으로 자리 잡은 디지털 독립영화의 현재와 그 가능성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된 섹션. 대체성ㆍ시간성ㆍ직접성 등 3개의 카테고리로 나뉘어 '좋은 배우'(신연식), '세 개의 멜로'(김은희), '골리앗의 구조'(김경만), '우리 모두가 구본주다'(태준식), '자급자족하는 비디오'(이정수), '이렇게는 다시 할 수 없어요'(윤성호) 등의 작품이 20~21일 상영된다.

 

'포럼Ⅰ'(22일)과 '포럼Ⅱ'(23일)는 독립영화의 지난 10년의 역사를 짚어보고, 현재 영화문화 형성에 있어 비평이 담당하는 역할과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두 섹션에서 상영되는 작품들은 토론회를 위한 작품들로 '포럼Ⅰ'에서는 '생강'(정지우),'느린 여름'(박찬옥), '81, 해적 디스코 왕이 되다'(김동원), '소풍'(송일곤) 등이,'포럼Ⅱ'에서는 이하 감독의 세 작품 '용산탕' '1호선'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 등이 각각 상영된다.

 

토론회는 영화 상영 후 마련될 예정으로 '포럼Ⅰ'에서는 이상용(인디포럼 프로그래머)ㆍ조영각(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ㆍ유운성(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씨 등이, '포럼Ⅱ'에서는 김영진(영화평론가)ㆍ이선화(인디포럼 프로그래머)ㆍ이상용(인디포럼 프로그래머)씨 등이 각각 발제자 겸 토론자로 참여한다.

 

모든 상영작은 무료로 일반에 공개된다.☎02-539-8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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