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재래시장에 '전통순대촌' 조성키로
순창읍 재래시장에 전통 순대촌이 조성된다.
군에 따르면 4년간의 마라톤 협의끝에 순창읍 재래시장 현대화 2차사업이 본격 착수돼 재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특히 잊혀져가는 순창 전통순대의 맛과 향수를 되살리고 한정식에 이어 지역특화상품으로 연계시키기 위해 재래시장내 ‘전통순대촌’이 조성돼 집중 육성된다.
이를위해 군은 6∼9개정도의 업체를 모집해 재래시장내에 기존 순대집과 신규 순대촌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전통순대촌’이 조성되면 순창전통순대 제조과정을 비롯한 모든 것이 담긴 안내판을 제작, 신설될 주차장에 설치해 외부인들에게 널리 알리는 등 관광객들의 관심도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에 대해 주민 서모씨(44)는 “순창전통순대의 옛 맛을 되살려 외부 손님을 접대할 만한 곳이 생기는 것은 크게 환영할 일”이라며 “전통순대촌이 또 하나의 순창 관광상품으로 부각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지난 2002년부터 19억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역점시책으로 장옥 90동과 관리사·화장실 신축, 주차장 설치, 도로개설 등 재래시장의 구조개선을 모색해 왔다.
그러나 시장내 일부 상인들의 장옥 재건축 등 현대화사업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그동안 사업 추진에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못했었다.
순창 재래시장은 지난 1965년 건축돼 흉물스러웠던 장옥이 모두 철거되고 새롭게 시장을 변화시킬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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