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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부안군 블루오션 창출에 '올인'

2008년 신규 예산확보 대상사업 발굴 박차

부안군이 이병학 군수 구속으로 인한 공백에도 불구하고 2008년도 국가예산확보 대상 신규사업 발굴에 나서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2008년도 국가예산확보 대상사업 발굴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각 실과소별로 국책사업 등 신규 국가예산 확보 대상사업 발굴에 나섰다. 군은 블루오션을 창출할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전북도 및 중앙부처의 정책에 반영시킴으로서 사업우선권 및 예산배정을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차차기년도 국가예산 확보대상 신규사업 발굴의 경우 기존에는 10월 중순께부터 시작했지만, 올해에는 2개월가량 앞서 사업추진에 나선 것.

 

유영렬 부군수는 이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대형 국가사업과, 국고보조사업 등 국책사업을 발굴해 정부 각 부처의 사업계획 수립이전 구상단계에 있을 때 새로운 정책과 아이디어를 개발해 적극적으로 제안하기 위한 것”이라며 “2008년도에 실시될 대선과 총선을 앞둔 상황을 감안해 예년보다 한발 앞서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군은 특히 중앙부처의 정책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재원배분 방향 등 국가정책과 연계된 사업을 집중 개발하는 한편, 전북도의 발전전략에 부합하면서 전국으로 확대 추진이 가능한 논리와 차별성을 갖춘 대표적인 브랜드사업과 지역균형발전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파급효과가 큰 사업 등을 중점 발굴할 방침이다.

 

군은 다음달 20일께 실과소별 신규시책 발굴보고회를 열어 격의 없는 토론을 통해 사업타당성 등 실현가능성과 투자효과 등을 검증하고, 지원논리를 확보해 오는 10월 초 전북도를 거쳐 중앙 각 부처에 신규시책 사업을 건의할 계획이다.

 

군은 또 서무담당자 위주의 사업 발굴 행태, 일부 지역에만 국한된 소규모 단순사업, 사업추진 논리 개발없는 읍소형 지원 요청, 도를 배제한 채 중앙부처만 상대하는 절차를 무시한 업무 추진 등 기존의 국가예산 확보활동 추진과정에서 지적됐던 문제점을 개선하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직원토론회를 개최해 다수의 지혜를 모으는 사업 발굴, 타 시·군까지 미칠 수 있는 파급효과가 큰 대형사업 발굴, 사업별 혁신논리 개발과 논리적인 설득을 통한 내실 있는 예산확보 활동, 실무진 중심의 능동적 적극적인 업무추진과 주기적인 소관부처 방문활동, 정부예산 편성주기에 맞춘 합리적인 단계별 예산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조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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