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까지 홍보 펼침막 등 도로주변에 마구잡이로 내걸어
최근 순창지역에 불법 광고물이 크게 늘어나면서 시가지의 미관이 크게 해치고 있어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행정과 공공기관에서까지 플래카드 등 홍보성 광고물을 도로주변에 불법으로 내걸고 있어 기관에 대한 신뢰성에도 문제가 있다는 주민들의 비난이 일고 있다.
현재 순창읍 시가지에는 각종 업소 개업과 모임을 알리는 플래카드 개시대가 순창교육청 사거리를 비롯한 약 6개소가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최근 지역축제와 개업 학원가의 입시 등이 겹쳐져 홍보성 플래카드가 넘치면서 허가 개시대가 아닌 차량 통행량과 유동인구가 많은 도로 등 시가지 주변에 불법 광고물이 난무한 실정이다.
특히 군은 불법 광고물 철거 등 단속을 위해 예산까지 편성해 놓고 있는 가운데 단속은 커녕 오히려 불법광고물을 개시하는 등 불법을 자행하고 있어 준법정신에 대한 의식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한 주민은 "행사 등과 개업을 홍보를 하기위해서 광고물을 개시하는 것은 좋지만 지정된 장소가 아닌 도로변에 불법으로 광고물을 내건다는 것은 잘 못된 부분이다"며 "특히 공공기관에서까지 이 같이 불법으로 광고물을 개시하는 것은 기관에 대한 신뢰성에도 문제가 많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한 광고 대행업체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플래카드 개시대가 부족해 어쩔 수 없이 시가지 도로 주변에 광고물을 내걸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며 "이를 수요 할 수 있는 개시대를 더 확보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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