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지역자율방재단의 크고작은 재난예방활동들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지난 5월 김진홍 단장을 중심으로 본부방재단, 본부지원반, 읍면 방재단 등 700여명으로 구성된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풍수해에 대비해 60여차례에 걸쳐 지역의 풍수해 취약지 위험요소를 개선하는데 앞장서 왔으며 특히, 40여차례에 걸친 하천 유수 장애물 제거작업을 추진하면서 발생한 풀을 축산농가에 제공해 사료값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또 최근에는 복흥면 방재단에서 지난 11일 굴삭기 1대를 동원해 금월천 하상정리작업을, 12일에는 유등면 방재단에서 36명의 방재단이 참여한 가운데 굴삭기와 화물차 2대를 동원해 유촌마을 소하천 정비 및 수로관 토사제거작업 등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어 13일에는 쌍치면 방재단에서 54명의 방재단원이 참여해 추령천 등 2개소에서 기계톱 1대를 투입, 하천변 잡목제거작업을 펼칠 예정으로 있는 등 연중 관내 보이지 않는 재해위험요소 제거작업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김진홍 방재단장은 "앞으로 방재단은 재난업무수행 뿐 아니라 이웃의 어려움도 함께 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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