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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백운에 공동육묘장 준공

연간 100㏊치 생산

쌀 경쟁력 제고에 한 몫할 벼 공동육묘장이 진안 백운지역에 문을 열었다.

 

진안군은 지난 13일 송영선 군수, 송정엽 의장, 김대섭 도의원, 유태종 백운면장, 한문규 농협지부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운면 백암리 현지에서 '벼 공동육묘장' 준공식을 가졌다.

 

백운농협 뒷편에 개장한 벼 공동육묘장은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792㎡ 규모로 지어졌으며, 이 곳 육묘장 내에는 파종기, 발아기, 온풍기 등 기자재가 갖춰져 있다.

 

고품질쌀 계약재배 및 집단화된 쌀 생산지를 중심으로 시설을 지원하는 벼 공동육묘장은 개장에 따라 1년에 3만상자의 육묘를 생산, 약 100ha의 면적에 벼를 이앙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장한 벼 공동육묘장은 벼 생산에 있어 생산비 절감은 물론 노령화에 따른 일손부족과 고품질 쌀을 재배하는데 기술적인 뒷받침을 하는 등 효자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계기로 군은 올해 친환경농업 분야에 친환경자재지원 등 49개 세부사업에 총 135억원을 지원,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서는 한편 흑미 등 특수미에 대한 투자도 확대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벼 공동육묘장 준공은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시발점이 됨은 물론 농가소득 1천만원 향상 등 농업경쟁력 제고에 한 몫 거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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