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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특산품 산머루와인 터널 13일 오픈

무주군의 대표적 특산품인 산머루와인의 참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머루 와인터널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유적이 어우러진 적상면 북창리 적상산 일대에 조성돼 오는 13일 오픈될 예정이다.

 

와인 하우스와 머루와인 비밀의 문으로 구성된 머루와인터널은 와인의 숙성 및 저장, 판매시설을 두루 살펴볼 수 있다.

 

지상 2층에 조성된 와인하우스(163.73㎡)는 반딧불농특산물 판매장과 와인카페 겸 전통찻집으로 꾸려지며, 머루와인 비밀의 문(270m)은 와인카페와 와인시음 및 저장고가 마련돼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머루와인 비밀의 문에서는 연인들을 위한 와인 키핑장을 비롯해 결혼과 만남, 승진에 관한 축하 문구를 와인병에 새겨 선물 할 수 있는 애칭 조각와인 택배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어서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이 기대되고 있다.

 

머루와인터널의 조성은 양수발전처의 작업터널로 사용되던 곳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도비를 포함 사업비 9억8000여만원이 투입됐으며, 머루와인 집산지로서의 명성을 높이고 판매를 촉진시켜 농가소득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지난해 4월 조성공사에 착공해 올해 5월 모두 마무리됐다.

 

무주군 마케팅팀 강창수 담당은 "아름다운 무주의 자연과 머루와인이 어우러진 와인터널은 관광 및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머루와인터널에 가면 최고의 머루와인을 맛볼 수 있다는 기대와 명성이 충족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제13회 무주반딧불축제의 개막식이 열리는 오는 13일 오픈행사를 개최해 전국에 머루와인터널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고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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