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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결혼이지만 열심히 살게요"

농협 무주군지부 다문화가정 2쌍 전통혼례

농협 무주군지부는 지난 19일 다문화가정 2쌍을 초청 전통혼례식을 치렀다. (desk@jjan.kr)

농협 무주군지부(지부장 오동환)는 지난 19일 무주 남대천 수상무대에서 유지문ㆍ칸팀윙완(태국)부부와 김종수ㆍ셀리(필리핀)부부 등 다문화가정 2쌍을 초청해 전통 혼례식을 치렀다.

 

전라북도 전통문화센터 집례로 진행된 이날 혼례식은 사실상 부부의 인연은 맺고 생활하고 있으나 개인 여건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부부에게 사랑의 백년가약을 맺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무주반딧불축제 기간 열린 이날 전통혼례식은 타악공연, 삼현육각, 화관무, 판소리 등 다양한 축하공연도 함께 마련돼 축하객 및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오동환 지부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농촌지역 다문화가정이 보다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며 "농협이 전개하고 있는 결혼이주 농촌여성가족 성ㆍ본 창설 및 개명 허가신청 무료지원 사업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지부는 결혼식에 앞서 이주여성가족인 황의영씨(적상면) 가족에게 신부측 모국인 키르키즈스탄을 방문할 수 있는 왕복 항공권과 소정의 체제비를 지원했다.

 

고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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