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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축제] "진안으로 수박 맛보러 오세요"

내달 1일 동향면서 수박축제…시식회 등 이벤트

당도 높기로 유명한 '마이산 수박'이 다음달 1일 진안 동향면 일원에서 막을 올리는 '한 여름밤 수박축제'에서 맛 자랑에 나선다.

 

올 해 처음 기획된 이번 수박축제는 농악대 길터주기와 동향초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2일까지 이틀동안 체험행사, 수박체육대회, 수박왕 시상 등 다채롭게 열릴 예정이다.

 

또한 외지 관광객들을 위한 대형 수박화채 시식회와 수박공예 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와 아울러 갓 수확한 싱싱한 수박을 산지가로 만날 수 있는 수박직판 행사도 곁들여진다.

 

특히 축제장 주변으론 황토방 숙소와 친환경 농산물 음식점, 황토찜질방, 천연염색 체험장, 목공방, 생태화장실, 휴양 산책로 트레킹 등이 자리해 농촌체험의 산 교육장으로고 손색이 없을 전망이다.

 

일교차가 큰 고랭지에서 친환경 농법과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재배되는 동향 수박은 당도가 높고 사각사각 씹히는 맛이 탁월해 서울 등 수도권에서 선호도가 매우 높다.

 

이 같은 명성 탓에 지난해 138농가 64ha 면적에서 40여 억원의 고소득을 올린 데 이어 올 해에는 그 재배면적이 86ha(162농가)로 늘어나, 최고 60억원의 판매고가 예상되고 있다.

 

유근주 동향면장은 "올 해는 특히 귀농귀촌 마을축제, 마을만들기와 도농교류가 결합된 능금학선 어울마당 등의 축제와 맞물려 훨씬 다양하고 풍성한 축제로 구성됐다"면서 "맛과 품질면에서 우수한 동향수박의 맛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놓치면 후회할 것"이라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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