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일 문체부 선정, 고창문화원 스토리텔링 등 추진
역사와 문학의 향이 고스란히 배인 '신화가 있는 질마재길'의 전국 명소화가 추진된다.
'신화가 있는 질마재길'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스토리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사업중 하나. 전국 7개소 가운데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걷고 싶은 아름다운 길이다.
고창문화원(원장 송영래)과 고창군은 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아 종합안내판과 안내표지, 스토리텔링 개발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문화원에 따르면 '신화가 있는 질마재길'은 고인돌 박물관에서 출발, 고인돌군과 인천강 병바위, 선운사 앞 산림경영숲, 소요사 입구, 질마재, 미당시문학관, 하전갯벌마을, 심원 사등마을, 도솔암 등에 이르는 100리 길이다.
문화원은 질마재길의 명품화를 위해 다음달 12일과 13일 '신화가 있는 질마재 100리길 전국 걷기대회'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땅 걷기 회원을 비롯해 산악회원, 군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다.
송영래 원장은 "100리 탐방로는 시골길을 따라 구불구불 이어진 강(江)과 대표 먹을거리인 복분자·풍천장어, 서정주 시인의 '국화 옆에서'의 시상 및 국화차, 1500년 역사의 소금길 등이 포함돼 가장 고창스러운 길"이라며 "걷기대회 등을 통해 전국에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원은 이와함께 10월말 질마재 문학제 홍보단을 초청, 걷기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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