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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문학제 '가을편지' 성료

무주군이 주최하고 한국문인협회 무주지부가 주관한 2009 작은문학제'가을편지'가 13일 군청 후정에서 개최돼 큰 호응을 얻었다.

 

가을편지는 시와 음악을 통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선사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된 것으로 한국문인협회 무주지부회원들의 시화작품전시를 비롯해 노래와 연주, 시낭송의 시간이 함께 마련됐다.

 

이날 수필가 박영애씨(무주지부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가을콘서트는 박점분씨(무주문인협회원)의 색소폰연주를 비롯해 시인 김주순씨(전북시낭송협회,무주문인협회원)의 시낭송과 시인이자 수필가 전선자씨(전북불교문학회장)의 가곡독창 등이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한켠에 시화전이 열렸는 데, 김정숙씨의'내하루'와 서영숙씨의'선유도', 이여산씨의'반딧불(수필 中)'등 30여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주민 김모씨(43·무주읍)는 "깊어가는 가을에 시와 음악이라는 아주 특별한 선물을 통해 마음의 위안을 받았다"며,"지역 예술인들이 펼치는 다양한 분야의 문화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더없이 즐거웠다"고 말했다.

 

한편, 홍낙표 무주군수는 "매년 이맘 때 쯤이면 이 무대를 기대를 가지고 기다리게 된다"며 "정성으로 준비한 문학제가 풍요로운 무주의 상징이 되고 주민들에게 큰 기쁨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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