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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 신기하고 즐거웠어요"

장수 산골어린이들 용돈모아 선유도 체험 여행

장수 수남초등학교 6학년생 13명은 지난달 28~29일 선유도를 다녀왔다. (desk@jjan.kr)

장수지역 산골아이들이 섬마을 체험에 다녀왔다. 장수 수남초등(교장 안용윤) 6학년생 13명이 주인공들.

 

산중에서 태어나 높은 산만 보고 자란 아이들은 이번 체험을 위해 학년 초부터 조금씩 용돈을 아껴 경비를 모았고, 전북교육사랑연구회(회장 김태수)가 애절한 아이들의 소식을 접하고 내놓은 50만원을 보태 지난달 28~29일 선유도을 다녀왔다.

 

여행 자금이 모아진 아이들은 경비를 줄이기 위해 일주일동안 김경옥 담임교사의 도움을 받아 설계조, 준비조, 행동조 등 3개조로 일감을 나누어 일을 진행했다는 게 학교측의 설명이다.

 

김현준군은 "정말 재미있고 신기한 이틀간의 여행이었다"며 "이제 웬만한 일은 우리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틀간의 여행에서 터득한 자신감을 보였다.

 

정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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