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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서 주당방아찧기·동지 액막이행사

22일 동지를 맞아 익산문화원에서는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라져 가는 지역 민속놀이인 주당방아찧기 및 동지 액막이 놀이행사가 재현돼 눈길을 끌었다.

 

주당방아찧기(환자치료 굿놀이)는 의술이 빈약했던 옛 선인들이 병마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절박한 심정으로 굿을 벌이는 것을 말하고, 동지액막이는 한해의 액운을 막아내는 풍속이다.

 

이에 이날 행사 재현에 나선 농악인과 무속인들은 잡귀를 몰아내기 위해 환자를 멍석말이 해놓고 풍물을 치며 절구대로 땅을 찧고 소금물로 부정을 가시게 하기 위해 주위를 빙빙 돌아 큰 흥미를 안겼다.

 

또한 관람 시민들은 종이를 활활 태우며 올해 깃들였던 각종 재액들을 떨쳐 버리고 돌아오는 내년의 소망을 기원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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