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학습능력 신장…명문고 도약 기대
순창제일고(교장 김정호)가 농산어촌지역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기숙형 고교 기숙사가 19일 준공돼 도농간의 교육격차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08년 4월 기숙형고교로 지정받은 순창제일고는 1년여의 준비과정을 거쳐 총 사업비 43억원을 투입해 2009년 5월 기공식을 갖고 7개월 동안의 공사 끝에 기숙형 고교 기숙사를 완공했다.
이 기숙사는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친환경적 지역시스템을 적용한 냉·난방 시설, 태양광 발전설비를 활용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신·재생 에너지를 적용했으며 침실이나 바닥은 황토페인트 및 천연소재 바닥재를 사용했다.
김정호 교장은 "신축된 기숙사를 활용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신장하고 공동체 생활을 통해서 서로를 배려하는 인성을 함양하기를 바란다"며 "약 1만여명의 동문을 배출한 순창제일고가 다시 한 번 지역 명문 고등학교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순창군수, 순창교육장, 정희남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황의옥 총동문회장, 동문회원, 학부모, 지역유지 등 200여명이 참석해 순창제일고등학교 기숙사(지산관)의 무궁한 발전을 염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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