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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안중근 의사님이 겪었을 고통과 슬픔을 생각하니 눈물이 나고 주먹이 불끈 쥐어지며 우리도 열심히 공부하여 이담에 안중근 의사님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조국독립과 동양평화를 위해 헌신하다 순국하신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을 맞은 지난 26일 김제 월촌초등학교(교장 진병술)에서 학생들의 고사리 같은 손으로 안중근 의사를 추모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이날 오전 10시, 안중근 의사가 100년 전 추구했던 동양평화사상을 통해 세계평화를 기원하기 위한 '겨레의 등불 평화의 횃불' 이라는 주제로 안중근 의사 약전과 동양평화론 낭독, 추모동영상 시청, 추념사 등의 순으로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 후 학생들은 안중근 의사의 조국애와 동양평화사상을 널리 알리고 동아시아의 평화로운 공존을 기원하는 뜻을 기리기 위해 안중근 의사 사이버 분양 및 헌화하기, 안중근 의사 에니메이션 및 e-러닝으로 배우는 독립운동사 안중근 등과 같은 학습활동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