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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콩' 전국 명품브랜드 육성키로

순창군이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2010년 밭작물 브랜드 육성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대표 농산물인 '순창콩'을 지역 장류산업과 함께 전국 명품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6일 군에 따르면 현재 순창 관내에는 2000여농가에서 550여ha의 콩을 재배하고 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참여농가를 2500여농가로 확대하고 재배면적도 1500ha로 늘릴 방침이다.

 

이를 통해 열악한 콩 생산 및 유통구조에서 벗어나 공동출하율을 높임으로써 비용절감과 고품질 콩 생산은 물론 장류산업과 연계해 차별화된 마케팅을 추진함으로써 콩 산업의 허브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2차산업인 가공산업 육성을 위해 착유라인을 설치하고 콩기름등 콩제품을 개발해 전문유통업체를 통한 유통활성화에도 기여해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군은 6일 복흥농협 등 참여농협과 콩 제품 바이어 및 정부·유관 기관 관계자, 30여 농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흥농협에서 사업주체인 복흥농협과 사업참여농가간 사업발대식을 갖고 콩 브랜드사업 전략 공유 및 지자체와 경영체ㆍ 농가조직간 사업추진 협력시스템 구축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발대식에 이어 군과 복흥농협은 (주)새암푸드먼트와 콩제품개발 및 유통협약(MOU)을 체결해 향후 보다 활발한 제품개발과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농가소득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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