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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고, 수학여행 관광형 탈피 현장체험 전환

임실고(교장 김효순)가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기존의 수학여행을 창의적 현장체험 활동으로 전환, 학생과 학부모들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임실고의 이같은 발상은 종전 수학여행의 경우 단순한 방문식 일정으로 짜여진 탓에 학생들로부터 외면되고 있다는 것.

 

때문에 2학년 81명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실시한 수학여행은 계열별 특성을 살려 3개의 체험지가 각각 선정됐다.

 

이와 함께 인문반의 경우는 창덕궁과 독립기념관, 청계천 등 자연 및 문화유산권이 지정됐고 자연반은 국립과천과학관 등 도시과학권, 치즈반은 성주허브랜드 등 치즈역사권을 각각 섭렵했다.

 

이를 토대로 학생들은 개별적 자료와 정보를 수집, 학습활동에서 제시된 보고서와 소감문 등 탐구과제를 작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이는 수행평가 점수로 반영됨과 동시에 개정 교육과정이 요구하는 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시스템의 기록작성의 자료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재천 교감은 "관광 위주의 수학여행을 탈피, 체험을 통한 진지하고 유익한 학습여행"이라며 "앞으로는 세분화된 현장체험 수립으로 학생들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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