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지역치안협 회의 학교주변 방범용 확대설치 한목소리
순창지역의 아동 성폭력 범죄 예방을 위해서는 방범용 CCTV확대 설치와 학교 주변 등을 비롯한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관내에 설치된 CCTV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하기 위해서는 CCTV통제센터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29일 순창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강인형 군수 주제로 열린 순창지역치안협의회 회의에서 참석한 대다수는 위원들은 이날 여성 성범죄 특히 아동성폭력 범죄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학교내를 비롯 학교주변과 도로 등에 방범용 CCTV를 추가로 설치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순창경찰은 준비한 자료를 통해 최근 도시지역에서 운영하는 범죄 예방용 CCTV를 통합해 관리하는 통제 센터가 만들어진다면 여성을 상대로 하는 성폭력 범죄는 물론이며 각종 민생범죄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조동환 순창교육장은 "지역에서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노인자치경찰대의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활용해 등하교시 학교 주변지역의 순찰을 더욱 강화시키고 있다"며 "아동 성폭력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강인형 군수는 "지역의 전반적인 치안과 교통 문제 등을 위해 관계기관과 사회단체 등 다양한 의견을 들어 주민들의 불편함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CCTV통제센터 설치는 상당히 많은 예산이 필요한 부분인 만큼 시간을 두고 다각적인 면에서 검토해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치안협의회에는 박채완 순창경찰서장, 공수현 순창군의회의장, 조동환 순창교육장, 안준식 남원소방서장, 최용구 농협 순창군지부장, 조순엽 애향운동본부장, 이남숙 순창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사회단체장과 언론인 등 17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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