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순창읍 재래시장 11일부터 군내버스 운행

순창군이 오는 11일 군내버스가 재래시장에 처음으로 운행 개통된다고 밝혔다.

 

순창읍 재래시장은 버스공용터미널에서 약 800m 거리지만 농촌인구 고령화로 인해 무거운 짐을 가지고 불편하게 시장을 이용해야 했던 순창군민들은 오랫동안 군내버스 운행을 갈망해 왔다.

 

이에 군은 주민들이 순창읍 재래시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11일부터 5개방면 군내버스 35대를 1일 157회에 걸쳐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3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이번 버스 운행은 오랜 주민 숙원사업으로 군민 불편 해소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그동안 시장현대화사업으로 시장 정비와 도로를 확장해 깨끗한 재래시장을 보여줌으로써 순대촌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으며, 시장내 분수대 설치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시장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데다 최근에는 어물전 정비와 주차장을 확장해 재래시장이 지역경제의 중심이 되도록 집중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군은 군내버스 재래시장 운행을 위해 교통소통을 방해하는 노점상과 불법주정차를 11일 운행 이전까지 집중 단속하기로 하고 각 실과별로 담당구역을 지정, 10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친 후 11일부터 본격적으로 집중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인형 군수는 "순창장을 볼려면 군민들이 버스를 타고 순창읍까지 나와서도 시장까지 한참을 걸어가야 하는데 버스가 시장 안쪽까지 운행하게 되면 무거운 짐을 들고와야 하는 불편도 없어지고 올해 추석 장보기부터 한결 수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임남근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읍전북과학대학교 제8대 김상희 총장, 지역이 필요로 하는 대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발전 앞장

정치일반강훈식 비서실장 발언 두고…‘새만금 공항 저격론’ 무성

정치일반[엔비디아 GTC 현장을 가다] ③ AI 이후의 세계 “지금 태어나는 세대, AI 없는 세상 경험하지 못할 것”

자치·의회김슬지 전북도의원 “중앙부처·산하기관 파견인사, 기준과 절차 없어“

국회·정당이성윤 국회의원, ‘농협중앙회 전북 이전법’ 대표 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