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에서 생산되고 있는 친환경 수경재배 인삼이 추석 건강선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그동안 인삼은 노지에서 4~6년의 긴 시간 동안 길러, 수삼·홍삼 등 여러 가지 제품형태로 소비자들에게 판매되어 왔다.
하지만 2년근 크기의 인삼을 4개월 만에 친환경 수경재배 방식으로 생산하는 기술이 성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인삼을 구입, 이용 할 수 있게 됐다.
수경재배 방식으로 재배된 인삼은 사포닌 함량이 기존재배 방식으로 생산된 인삼보다 높다.
특히 일반인에게는 낯설지만 인삼 잎을 식용으로 이용 할 수 있는 데, 뿌리보다 사포닌 함량이 8~9배정도 높아 쌈채소나 샐러드로 먹을 수 있고 즙을 내서도 이용 가능하다..
군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으로 친환경 인삼을 생산하고 있는 백운면 박찬표씨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재배방식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행착오 끝에 지금은 성공적으로 재배가 잘 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친환경인삼은 kg(100뿌리)당 13만~15만원으로 판매가 되고 있으며, 주문시 농가에서 즉석포장으로 신선도를 유지, 문 앞까지 배달해 주고 있다.
농기센터 이영수씨는 "농가에서 이미 토마토를 친환경 수경재배 방식으로 생산한 기술이 있어 인삼재배 또한 빠르게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친환경인삼의 소비자 홍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구입문의는 011-683-4879이나 군농업기술센터 063) 433-2549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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