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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향토음식, 표준화·특성화로 승부

농기센터, 지역 농특산물 관광상품화 추진

순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 채수정)는 순창에서 전해오는 독특한 맛을 내는 향토음식을 재조명해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한달동안 10회에 걸쳐 향토음식자원화 CEO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지난 30일에는 장류를 이용한 소스와 지역농특산물인 오디, 블루베리, 복분자등을 이용한 약선음식 30여종을 뷔페식단으로 메뉴얼화해시식하는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고추장, 된장, 간장을 이용한 소스를 개발해 만든 샐러드가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일본 오키나와에서 기름을 뺀 삶은 돼지고기를 꾸준히 섭취해 건강을 유지한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삶은 돼지고기에 장류(고추장, 된장, 청국장)를 이용한 '초시육찜'이라는 장수음식도 선보여 50여명의 참석자들에게 새로운 장수건강음식으로 관심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가 지역향토음식의 조리법과 맛의 표준화를 통한 향토음식문화가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순창만의 특색있는 메뉴를 구성해 관내 음식업소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형태의 코스요리, 일품요리, 테이크 아웃 할 수 있는 음식들을 개발해 지역음식문화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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