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서장 조용식)가 수사환경 쇄신을 통해 인권침해를 방지하고 수사 품질을 높여 공정한 경찰로 새출발한다는 취지에서 전국 최초로 '수사 불공정 이의함'을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10일 김제서에 따르면 수사관의 민원인에 대한 폭행·폭언, 금품요구, 편파수사 및 불친절 언행 등 7가지 불공정 행위를 신고대상으로 정하고 민원인이 불공정 대우를 받았을 경우 수사 불공정 이의함에 이의카드를 제출하면 수사과장이 직접 담당 수사관을 조사해 사안에 따라 담당자를 교체하는 등 조치를 취한 후 1주일 이내에 민원인에게 결과를 통보한다는 것.
이를통해 수사관의 민원인에 대한 인권침해를 방지하고 수사경찰관의 공정한 수사 자세를 담보함은 물론 경찰 수사의 품질과 치안고객 만족도 향상을 꾀하는게 기본취지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조용식 서장은 "수사과 사무실 앞에 수사 불공정 이의함 13개를 설치· 운영중이다"면서 "그동안 국민불신을 초래했던 일체의 그릇된 관행을 탈피하고 오로지 법과 직업적 양심에 따라 사건을 수사하는 청렴하고 공정한 인권경찰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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