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이 모내기철을 앞두고 본격적인 육묘출하를 시작했다.
정읍농협은 23일 "진산동과 덕천면에 위치한 공동육묘장에서는 지난주부터 농업인조합원들에게 우량육묘를 공급하기위해 직원들이 휴일없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밝혔다.
정읍농협에 따르면 공동육묘장은 2006년 661㎡(200평)을 시작으로 현재 3868㎡(1170평)을 갖추고 있으며, 수도작농가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진산동과 덕천면 두 곳에 육묘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 번에 3만 상자를 육묘할 수 있으며, 연 4회 12만 상자의 육묘가 가능해 200ha의 면적에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공동육묘장은 우량품종의 볍씨를 자동화된 공정을 통해 균일하고 건강하게 기르는데 이앙시기나 수확시기의 조절로 일괄수매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생산단지별로 품종을 통일해 쌀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다.
특히 자동화 공동육묘는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절감으로 인한 인력난 해소와 생산비를 낮추어 농가 수취가격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유남영 조합장은 지난 19일 공동육묘장을 방문한 김생기 정읍시장과 함께 직원들을 격려하고"농업인들이 불편함이 없이 농사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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