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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농요 금과들소리' 현장 공연

우리 민족 들녘의 소리를 재현한 '제9회 순창농요 금과들소리 공연'이 이달 12일 순창농요금과들소리전수관 광장에서 펼쳐졌다.

 

순창농요금과들소리보존회(회장 임준호)가 주최하고 전라북도, 순창군 등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신현승 순창군수 권한대행, 공수현 군의장, 지역주민을 비롯한 출향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연은 자매 결연을 맺고 있는 경남고성농요보존회의 고성농요(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84호)와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27호인 구미발갱이들소리보존회의 구미발갱이들소리, 박종호 명창과 박종훈 고수의 판소리 공연이 펼쳐져 호·영남의 소리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금과들소리는 지난 2002년 제43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후 올해로 9회째 현장공연을 실시했다.

 

한편 전수관 입구에서는 그동안 금과들소리의 보존 전승에 혼신을 다했던 분들을 기리는 '순창농요금과들소리 노래비' 제막식도 함께 열려 금과들소리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하는 자리가 됐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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