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만경읍사무소(읍장 서연종) 직원들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모판 옮기기 및 모내기 보조작업 등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서연종 읍장을 비롯 직원들은 25일 휴일임에도 출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우석(56, 만경읍 송상리)씨 논(10필지 규모)에서 모판 옮기기 및 모내기 보조작업 등을 실시하며 농가 일손을 덜어줬다.
특히 이날 직원들은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작업에 필요한 우비 및 장화, 장갑, 도시락 등을 직접 마련하여 일손돕기에 나서 인근 주민들로 부터 너무한것 아니냐는 핀잔(?)과 함께 호평을 받았다.
농민 전우석(56)씨는 "요즘 농촌에 일손이 부족하고, 농산물 가격도 하락하여 농민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는데 이렇게 공무원들이 나서 일손을 도와주니 그저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다"고 고마워 했다.
서연종 읍장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농촌현실이 매우 어려운게 사실이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는 것은 우리들의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하여 앞으로도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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