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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신화 담긴 길 위를 걷다

고창군, ‘고인돌-질마재길’  탐방 체험행사 성황

▲ 3일 열린 ‘고인돌-질마재길’ 체험행사에서 이강수 군수를 비롯한 탐방객들이 고인돌박물관 광장에서 출발하고 있다.
고창에서 ‘선사시대 역사가 담긴 고인돌길과 신화가 있는 질마재길 탐방 체험행사’가 열렸다.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에 걸쳐 열린 이번 행사는 군민을 홍보요원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첫날에는 고인돌박물관 광장을 출발하여 운곡습지와 저수지, 운곡서원을 돌아 망향정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장살비재, 할매바위, 마명마을, 반암마을, 병바위, 산림경영모델숲을 거쳐 강나루식당까지 걸었다.

 

이튿날에는 미당시문학관을 출발, 서당마을, 선운제, 질마재, 연기마을을 거쳐 선운산 도립공원 생태숲에서 점심을 먹고, 진흥굴, 도솔암, 마애불, 소리제, 참당암, 연천동, 화산마을, 심원면 소재지까지 걸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동양 최대의 고인돌 유적지가 증명하듯 고창은 선사시대부터 살기 좋은 곳으로 탐방길에 아기자기한 이야기가 녹아있어 정말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걷기행사에서는 이강수 군수가 직접 해설사로 나서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 유적지,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운곡습지와 갯벌습지 등에 대해 군의 역사와 함께 소개해 탐방객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행사관계자는 “내년에는 전북방문의해를 맞이하여 판소리와 농악, 선운사 동백, 청보리밭축제, 질마재문화축제를 연계하여 고창의 문화도 알리고 지역주민의 소득도 증대시킬 수 있는 전국적인 걷기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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