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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자"

고창군, 학교폭력 예방교육

▲ 홍경숙 전북청소년폭력예방재단 사무국장이 1일 고창군청 회의실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제공=고창군
고창군은 1일 군청 5층 회의실에서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 공무원 및 학교문제에 관심이 있는 공무원 등 26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전북청소년폭력예방재단 홍경숙 사무국장이 강사로 나선 이날 교육은 요즘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집단따돌림 등에 대한 이해와 해결방안 등을 주제로 열렸다.

 

홍경숙 강사는 "학교 내외에서 학생 간에 발생한 상해, 폭행, 감금, 협박, 유인, 명예훼손, 모욕, 공갈, 강요, 성폭력, 따돌림 및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음란 폭력정보 등에 의한 신체·정신·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일체의 행위가 학교폭력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또한, "피해자의 징후는 집에 돌아오면 매우 피곤해 하고, 자기 방에 틀어박혀 있는 시간이 많으며, 어울리는 친구가 거의 없고, 학교에 가기 싫어하며, 용동은 올려달라고 요구하는 등의 특징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가해자의 특징으로 "돈 씀씀이가 크고 값비싼 물건을 소지하며, 비밀이 많고, 부모와 대화가 거의 없으며 외출이 잦고, 귀가 시간이 늦으며 친구들의 전화에 신경 쓰는 등의 특징이 있다"고 말하고 " 이들은 직접 폭력을 행사하기 보다는 주변 친구들을 선동하여 폭력을 교사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홍 강사는 또 "대부분의 부모가 내 아이는 학교폭력과 무관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평소 아이의 생활에 대한 주의 깊은 관찰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여 우리 아이들이 가해자도 피해자도 없는 안정되고 따뜻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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