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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무도인 순찰대' 발족

김제시 관내 무술 유단자 및 해병전우회원 등 100여명으로 구성된 '무도인 순찰대'가 발족됐다.

 

무도인 순찰대는 13일 김제시청 회의실에서 무도인 학교폭력 추방 결의대회를 갖고, 학교폭력을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지난해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민·관·경 합동으로 구성된 지평선 프로미 순찰대 회원 200여명도 참석,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같이했다.

 

무도인 순찰대는 향후 학교 주변 순찰활동을 전개하며 개학을 맞아 탈선과 폭력에 노출된 학생들을 보호하고, 학교폭력을 사전에 차단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지평선 프로미 순찰대는 검산공원 등 16개 구역을 중심으로 우범지역 및 청소년 유해업소 등에서 야간순찰과 계도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늘 결의대회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청소년 범죄가 없는 청정 김제지역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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