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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 살며 孝문화 실천 확산되길" 송현섭 명예도지사, 고향 정읍 칠보면서 경로잔치

칠보초 도서관 건립 후원도

▲ 정읍 칠보면을 찾은 송현섭 명예도지사와(오른쪽) 부인 김영량 씨.
"성공하는 사람은 건강한 사람입니다. 무엇을 하든지 어떤 자리에 있든지 건강한 삶을 살면서 효문화를 실천해야 합니다."

 

송현섭(76·재경전북도민회장) 전라북도 명예도지사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고향인 정읍시 칠보면 관내 어르신 200여명을 초청,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선물을 전달하며 흥겨운 경로위안잔치를 마련했다.

 

이날 부인 김영랑(70)여사와 함께 잔치를 마련한 송현섭 명예도지사는 "고향마을에 저와 같은 연배와 연상인 선배어르신들이 많이 계시는데 건강하시고 백세까지 꼭 누려 앞으로 24회의 행사를 함께할 수 있도록 다같이 장수하자"고 덕담을 건넸다.

 

송 명예도지사는 또 "최근 전북도 명예도지사로 위촉되어 고향분들의 축하를 받았다. 많은 훌륭한 분들이 계시는데 재경도민회장으로서 더욱 잘 해달라는 의미인 것 같다"며 "마지막 봉사로 생각하고 도민들의 명예에 어긋나지 않게 잘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 명예도지사는 이어 "전북도내 많은 초등학교가 있지만 모교인 칠보초등학교에 도서관이 없어 안타까웠는데 이달 중순 면적 200평, 2층 규모의 도서관이 착공되어 오는10월 준공될 예정이다며 도서관이 지역인재 양성의 산실이 될것이다"고 말했다.

 

신축되는 도서관은 총 10억여 원의 예산이 소요되는데 건물신축비를 송현섭 명예도지사가 후원한다. 이에 따라 칠보초등학교는 송현섭도서관으로 명칭을 확정해 뜻을 기리고 향후 효문화 체험관으로 병행하여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고향 발전에 관심을 갖고 항상 노력하고 있다"는 송 명예도지사는 칠보공원 조성을 위해 8000만원의 토지를 매입해 정읍시에 기탁했다.

 

송 명예도지사는 "예부터 칠보는 산세가 수려하고 맑은물이 흐르는 고장으로 명성이 높았다며 이곳 칠보공원이 동진강 맑은 물과 어우러져 물테마 관광중심지로 자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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