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 변산반도 모항에 25일 개장…지상 10층 규모 객실 112개
부안 변산반도남단 모항해수욕장옆 기암절벽위에 건립한 가족형 숙박시설인 모항 해나루 가족호텔이 오는 25일 개장한다.
전북개발공사(사장 유용하)에 따르면 모항 해나루 가족호텔은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112개의 객실과 야외수영장, 사우나, 연회장, 대회의실, 식음시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호텔옆에 위치한 모항해수욕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객실은 스탠다드형 72실(호텔형·콘도형), 디럭스형 30실, 스위트형 10실(복층형 3실 포함)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 가운데 패밀리스위트 복층형과 로얄스위트 복층형은 야외월풀욕조까지 완비됐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동쪽 객실은 변산반도의 기암절경을, 서쪽 객실은 낭만이 가득한 서해와 붉은 낙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정식 개관에 앞서 오는 24일 14시에는 김완주 지사와 김호수 부안군수 등 정·관계 인사와 지역주민을 초청해 개관식을 갖는다.
전북개발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새만금방조제 완전개통에도 불구, 변산반도내 가족형 숙박시설이 현저하게 부족한 탓에 수많은 방문객들이 당일 관광으로 새만금을 지나쳐 갔었다"면서 "모항 해나루 가족호텔을 계기로 새만금 주변의 관광 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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