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만원 투입…서울 업체와 수의계약으로 추진
남원시가 브랜드슬로건 디자인 개발을 수의계약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29일 남원의 정체성을 토대로 발전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시를 대표하는 시각적 기능을 보유하기 위해 브랜드슬로건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는 3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9월중에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며, 시는 서울에 소재한 업체와 수의계약으로 이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당초 한국디자인진흥원 중부지원과 수의계약을 통해 브랜드슬로건을 개발하기로 결정했으나, 지난 3월말 계약업무의 본원 이관에 따라 개발 방안을 재검토하게 됐다. 한국디자인진흥원 본원의 내부지침에는 수의계약 최소금액이 8000만원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이후 남원시는 공개입찰과 수의계약을 놓고 고민하다가 최근 수의계약으로 가닥을 잡았다.
시 관계자는 "중앙 및 지방 공공기관의 디자인 개발실적이 풍부한 서울의 업체와 수의계약으로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면서 "이번 브랜드슬로건 디자인 개발은 남원의 도시마케팅을 위한 시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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