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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제설작업 구슬땀…주민 불편 최소

부안군이 밤 낮 없는 제설작업으로 부안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지난 1일 신년연휴에 가족과 함께 변산반도를 찾은 관광객 김모씨(여·50·경기)는 "서해안 지방에 많은 눈이 온다는 예보에 걱정을 했으나 막상 부안에 와보니 인근 지역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제설작업이 잘되어 즐거운 여행이 되었다"며 부안군 홈페이지에 감사의 글을 올렸다.

 

기상청의 예년보다 눈이 많이 내릴 것이라는 예보에 부안군은 도로관리원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8개반 73명으로 긴급 대책반을 편성하고 국·지방도, 군도 등 관내 270여개노선 1100㎞에 대하여 완벽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군이 보유한 덤프 7대, 굴삭기 1대, 제설기 9대, 살포기 2대를 제설작업에 투입하여 주요 도로 및 간선도로·마을 안길을 대상으로 바닷물·염화칼슘·모래를 사용했다. 또한 마을 진입로는 마을 제설반을 편성하여 트렉타에 제설기를 부착해 제설작업을 벌여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권재근 건설도시과장은 "시내 주요도로에 주차 차량으로 인해 제설작업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눈 예보가 있을시 도로에 주·정차를 하지 않으면 제설작업에 큰 도움이 되니 주민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양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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