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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경찰서(서장 정병권)는 부안 해오름유치원에서 원생 및 교사 등 112명을 대상으로 아동유괴 및 성폭력 등 범죄예방 교육을 22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관내 54개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생들을 대상으로 2월 25일까지 지속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성폭력전담반 (경장 유다연)은 몇 년 전부터 언론을 뜨겁게 달군 아동 성폭력문제에 대해 초등학생은 물론 5세~7세 유치원생도 철저한 교육이 필요함을 느끼고 자체 제작한 PPT자료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고 자극적이지 않은 설명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를 들은 유치원 교사들은 "교육의 필요성은 절실히 느끼고 있었지만 여성경찰관이 직접 찾아와서 많은 영상과 그림으로 정말 쉽게 설명해주는 모습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고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가정에서도 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통신문도 발송해야겠다″고 말했다.

 

정병권 서장은 "어린 아이들이 이러한 성폭력 범죄 등으로 한순간에 가정이 무너지는 피해를 보지 않도록 관내 52개소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많은 홍보와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