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포면 거점기능 강화 70억 투입
변산반도의 배후도시인 줄포면 소재지의 거점기능 강화를 위한 종합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부안군은 올해부터 2016년까지 4년 동안 총 70억원을 투입해 줄포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중앙로 정비 및 주차장 조성, 전선 지중화, 간판정비, 마을도서관 신축 및 주민쉼터 조성 등 기반시설을 갖춘다.
또 주민 및 리더 교육과 선진지 견학 등 지역역량강화사업을 병행해 소재지의 거점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은 이러한 내용의 종합정비사업 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갖기도 했다.
실제 지난 14일 줄포면사무소에서 주민과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계획(안)을 발표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했다.
공청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줄포면은 변산반도와 새만금을 찾는 관광객이 줄포IC를 통하는 부안의 관문임에도 1960년대 줄포항 폐항 이후 지속적으로 지역상권이 쇄락하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시가지와 상가의 간판 등을 체계적으로 정비하여 관광객을 유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군 건설과 관계자는 "줄포면은 줄포만 갯벌습지와, 자연생태공원 등 우수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유동인구가 많고 시가지는 다양한 업종의 상권이 고루 분포하고 있으나 인도폭이 좁고, 도로의 무질서한 주정차로 인하여 많은 불편이 있다"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체계적인 면 소재지 정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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