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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노을감자' 농가 웃음꽃 만발

3개월간 농가소득 108억 올려 / 군, 재배면적 확대 컨설팅 지도

▲ 부안군 한 비닐하우스에서 농부들이 비닐하우스에서 갓 캐낸 노을 감자를 박스에 담고 있다.
천년의 솜씨 '부안노을감자'를 수확한 부안지역 농가들이 행복한 미소로 가득하다.

 

최근 건강식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노을감자 수확으로 높은 소득을 올렸기 때문이다.

 

부안군은 올해 251ha의 비닐하우스 2500여동에서 6016톤의 노을감자를 생산, 108억원을 농가소득을 올렸다고 5일 밝혔다. 이 감자는 지난 3월에서 지난달까지 '천년의 솜씨 부안노을감자'라는 브랜드를 내걸고 규격화된 고급포장재를 사용, 국내 도매시장과 대형마트, 음식점 등에 납품됐다. 특히 그동안 개별 농협을 통해 서울 가락동, 광주, 대전 등지에 판매했으나 올해의 경우 부안천년의솜씨조합공동사업법인에 출하해 안정적인 판매가 이뤄졌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감자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감자를 시설하우스 외에 봄, 가을 노지에도 150ha를 재배해 연중 천년의솜씨 부안노을감자를 소비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에 23억원을 들여 비닐하우스 180동을 설치 농가소득을 올릴 계획이며 재배기술 향상을 위해 겨울철 영농교육, 개인별 맞춤형 컨설팅 지도, 토양관리 등을 통해 고품질 감자 생산기반을 닦아 소비자에게 인지도를 높일 방침이다.

 

정흥귀 군 농촌활력과장은 "소비자들이 믿고 소비할 수 있는 고품질의 부안노을감자 생산과 동시에, 지원체계 개선 및 고추, 수박, 호박 등의 비닐하우스 후기작물 재배지도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농가에 높은 소득을 안겨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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