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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여성예비군 소대 창설

▲ 지난 14일 열린 고창군 여성예비군 소대 창설식에서 소대원들이 거수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고창군
육군 35사단(사단장 정한기)은 14일 고창군립체육관에서 김인호 고창 부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장 및 안보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군 여성예비군 소대'창설식을 개최했다.

 

고창군의 통합방위역량과 안보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35사단 고창대대가 지난 5월 여성예비군 지원자를 모집한 결과 관내 14개 읍면에서 주부, 자영업, 농업 등에 종사하는 34세부터 58세까지의 여성 56명이 지원했다.

 

여성예비군 심덕순(52세)씨는 "아들이 우리나라를 밤낮으로 지키고 있는데, 엄마로서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고 지원 동기를 밝혔으며, 중국에서 귀화하여 여성예비군에 지원, 화제를 모은 이향금(45세)씨는 "대한민국, 그리고 우리 고장인 고창의 안보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정한기 35사단장은 "여성예비군 소대를 창설하는 것은 고창군의 통합방위 역량과 안보의식이 높아졌음을 대변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여성예비군 여러분이 전·평시 다양한 임무를 최선을 다해 완수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군단위 지역에서 처음 창설된 고창군 여성예비군 소대원은 앞으로 연 1회 6시간 예비군 훈련을 받고, 주민신고 활성화를 위한 선무활동과 전투근무지원, 각종 재난 발생시 구호활동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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