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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새만금 관할권 판결' 시민 호도"

정의당 김제지역위, 3·4호 방조제 소송 패소 왜곡 비난

정의당 김제지역위원회(위원장 이홍규)는 19일 김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만금 행정구역 소송에서 김제시는 엄연히 패소했음에도 마치 2호 방조제가 김제시 관할로 확정된 양 시민들에게 호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홍규 위원장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새만금 2호 방조제 관할권이 김제에 있다고 결정된 것이 아니고 또 김제로 결정될 지 모든 것이 불투명함에도 3·4호 방조제 소송에서 패소한 사실은 싹 빼고 환영일색 현수막은 말할 것도 없고 마치 확정된 양 써 놓은 현수막을 보면서 많은 시민들이 사실을 오해 하고 있다”면서 “지난 3년 동안 많은 돈과 시간을 들여 시민을 동원 하고 우리 땅 찾고자 한 결과가 패소했음에도 이번 재판은 패소했지만 사실상 승리라는 말은 얼마나 황당하고 비상식적이고 웃기는 말인가? 재판 결과도 아닌 연접권 이라는 강한 구속력도 없는 권고사항을 갖고 마치 결정된 양 하는 것은 시민들의 이성을 흐리고 비상식을 상식으로 호도하는 것으로, 절대 좌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건식 김제시장은 이상한 피리 불기를 그만하고 시정이나 제대로 살피기를 촉구한다”면서 “정의당 김제지역위원회는 김제지역 비상식을 깨는데 총력을 다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최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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