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센터, 운영시간 연장·고령농업인 우대 / 세차장비 설치·사업소 진입로 주차장 확장
부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중인 농기계임대사업소(이하 임대사업소)가 올해부터 획기적으로 달라진다.
부안군은 지난 해 11월 임대사업소 운영 활성화를 위한 농업인단체 간담회를 개최해 임대사업소를 운영하면서 미흡한 부분이나 농업인의 편익 증진을 위한 여러 가지 의견들을 수렴했다.
그 결과 올해부터 종전 오전 8시에서 오후 8시까지였던 운영시간을 농번기에는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로 연장했으며, 임대농기계 세차를 위한 장비도 완비했다.
또한, 임대사업소 진출입 편의를 위해 진입로와 주차장 확장 공사를 계획 중이며, 부족한 임대농기계 확보를 위하여 땅속작물 수확기 등 14종 29대를 올 초 구입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 농업인 우선 임대를 추진하는 한편 신속한 임대 추진을 위하여 농기계 전문인력 3명을 올 2월중에 채용 할 계획이다.
한편, 부안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업인의 농작업 편이 제공과 고가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논두렁 조성기 등 54종 200대의 임대 농기계를 갖추고 농기계 구입비용의 0.4~0.5%의 저렴한 가격으로 1농가에 기종별 1대를 기준으로 연중 임대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관내 1100여 농가가 농기계를 임대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사업소 직원들은 농업인들이 사용하고 가져온 농기계를 매일 정밀 점검하고, 문제가 발생 할 경우 현장을 직접 방문해 수리와 점검을 실시, 농업인의 농작업 편익을 최대한 제공하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부족한 농촌 일손을 해소하고 농가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대사업소 운영을 농업인과 어르신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계속적으로 보완 운영하겠으며,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기종을 더 많이 확보해 농업인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적기에 농작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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