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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탄생 100년 역사 되새긴다

28일 문화의전당서 기념행사

고창군 탄생 100주년 기념 행사가 오는 28일 문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군민과 출향인이 한자리에 모여 지나간 100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우수한 문화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일궈가는 미래 희망고창의 100년을 설계하는 뜻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먼저 일렉로즈의 전자바이올린 공연으로 흥을 돋운 뒤, 축하영상메시지 상영, 기념사 및 축사, 미래 100년에 대한 고창 비전 선포 등이 이어진다. 식후행사로는 조성모, 박강성, 유성은 등 유명가수가 출연하는 희망콘서트와 최신영화 ‘집으로 가는 길’(전도연, 고수 주연)이 상영된다.

 

군 관계자는 “비록 일제강점기라는 통한의 역사를 겪었지만 지난 100년의 역사를 뒤돌아보며 고창의 미래발전을 도모하고, 군민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군민과 출향인께서 고창 미래 100년의 출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창 지역은 삼한시대 마한 땅으로 모로비리국에 속했으며, 삼국시대 백제의 모량부리현이 신라 경덕왕 16년(757년) 고창현으로 되면서 “고창”이란 명칭이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후 조선시대 고종 32년(1895년) 갑오개혁 때 현이 군으로 승격됐고, 1914년 3월 1일 부군통폐합령에 의거 고창군(8개면), 무장군(16개면), 흥덕군(9개면)이 고창군으로 통합되어 오는 3월 1일 뜻 깊은 100주년을 맞는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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