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道 통해 접수, 8월 초 최종 결과 발표 / “계약조건 보완, 안행부 통과 자신”
전주시가 최근 전주 팔복동 친환경첨단복합산업단지(3단계) 조성을 위해 사업추진의 사전절차인 중앙 투융자 심사를 4번째 의뢰해 최종 심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해 말 안전행정부가 재검토 결정을 내린 ‘지방재정 투융자사업’에 대해 계약조건을 일부 수정·보완해 이달 13일 중앙 투융자 심사를 의뢰했다고 18일 밝혔다. 서류는 전북도를 거쳐 안전행정부에 제출되며, 최종 심사 결과는 오는 8월초께 나올 예정이다.
시의 이번 중앙 투융자 심사 의뢰는 지난 2011년과 2012년, 2013년에 이은 4번째로, 안전행정부는 지난해 말 “민간자본에 대한 자치단체의 보증 및 책임분양 등 재정부담이 없도록 하는 내용을 계약조건에 명시해 재상정하라”며 재검토 결정을 내렸다.
이에 시는 산단 준공 후 3년 경과 시점에 미분양된 부지는 전체 매입(책임분양)한다는 내용을 ‘출자지분(20%)만큼만 매입’으로 계약조건을 수정했다.
전주시는 민관합동 개발방식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에 투자액의 20%를 출자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계획부지 총 181만7000m²가운데 (주)효성이 입주해 있는 28만4000여m²를 제외한 나머지 부지 153만3000m²를 오는 2017년까지 3275억원을 투입해 민관합동 개발방식(SPC설립)으로 개발할 계획으로, 지난해 10월 SK건설 컨소시엄(SK건설, (주)효성, 한백건설, KB 투자금융)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계약조건을 안전행정부의 의견에 맞췄기 때문에 이번에는 무난히 심사를 통과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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