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03억 확정… 당초 270억 보다 3배 증가 / 내년 3월 부지조성·시설물공사 등 본격추진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사업비가 추가로 77억원이 확보 돼 총 803억원으로 늘어났다.
이로써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사업은 탄력을 받으며 올 연말 실시설계 인가 및 시공사 선정을 마친 후 내년 3월 부지선정 및 시설물공사 등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시에따르면 금번 사업비 증액은 민간육종연구단지 실시설계 단계에서 제기된 자연재해 저감시설 및 환경영향 최소화를 위한 시설물설치 등 환경분야 시설보강 사업비로 요청한 것을 기획재정부가 지난달 29일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금번 기획재정부의 결정으로 민간육종연구단지에 투입 되는 사업비는 순수국비 721억원 및 사유지 매입을 위한 도비 22억원, 입주 하는 종자업체가 투자하는 60억원을 더해 총 803억원에 달한다.
이는 애초 사업비 270억원 보다 약 3배 증가된 금액으로, 그간 공동사업주체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김제시가 사업비 증액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2011년 4월 270억원 규모로 출발한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사업은 이후 타당성 재조사를 거쳐 지난 2012년 10월 726억원 규모로 증액된 바 있다.
이건식 시장은 “두 번째 총사업비 증액을 통해 종자산업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현한 정부에 감사드린다”면서 “ 명실공히 대한민국 종자산업을 대표하는 명품민간육종연구단지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김제시가 종자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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