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책박물관(관장 박대헌)은 20일 오후 2시 삼례읍 문화예술촌내 완주책박물관에서 제12회 고서대학 특강을 마련한다.
박 관장이 진행하는 이번 특강의 주제는 ‘완주 책마을조성과 비전’. 책마을이란 책박물관을 중심으로 주변 마을 일대를 고서점과 헌책방, 그림책 작가 등 문화예술인 작업실·공연장·북카페 등으로 어우러지게 만든 문화마을을 이른다.
박 관장은 “얼핏 문화예술촌하고 비슷한 말로 이해될 수 있겠지만 그 중심에 고서와 헌책, 신간 서적이 공존하는 것이 책마을의 특징이자 장점”이라며 “이는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표방하고 있는 문화사업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사업”이라고 설명한다. 이 사업은 고서와 헌책, 신간 서적의 문화적·사회적 특성과 체제를 이해하지 못하고서는 성공을 기대하기 어려운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1999년 우리나라 최초의 책박물관을 세운 박대헌 완주책박물관 관장은 “삼례문화예술촌에 꾸려진 책박물관은 책마을로 가기 위한 중간 과정”이라고 강조한다.
참여 희망자는 완주책박물관(070-8915-8131)에 문의하거나,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누구나 함께 할 수 있고, 강의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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