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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백구 인근에 신 KTX역사 건립해야"

시의회, 혁신도시·새만금 중심에 조성 촉구 / "컨벤션 센터·호텔 등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 김제시의회 시의원 14명 전원이 22일 ‘호남권 KTX역사 이전 촉구 건의문(안)’을 채택하고 있다.

현재 조성중인 KTX익산역사를 전주 및 군산·익산·김제·완주 등을 아우르면서 전북혁신도시와 새만금의 중심지인 김제시 백구면 인근에 신KTX역사를 설립하고 복합역사 환승센터와 컨벤션센터, 호텔 등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여 지역경제의 활성화 거점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제시의회(의장 정성주)는 22일 제184회 임시회를 개회한 후 14명 시의원 전원이 발의한‘호남권 KTX역사 이전 촉구 건의문(안)’을 통해 “현재 조성중인 KTX익산역사는 익산시가 2015년까지 2200억원을 투입, ‘KTX복합환승센터’를 추진하려 했으나 민자유치 실패로 사실상 무산 돼 복합환승센터가 아닌 일반 역사로 증·개축 되고 있어 새만금 개발사업 및 전북혁신도시 조성과 연계된 경제파급 효과가 미흡하며, 전주·군산·김제·완주 등 인근 지역에서도 호남선 KTX를 타기 위해서는 평균 1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는 만큼 접근성 또한 현저히 떨어진다”면서 “복합환승센터와 대형 쇼핑몰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현 익산역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전주 및 군산·익산·김제·완주 등을 아우르면서 전북혁신도시와 새만금의 중심지역인 김제시 백구면 인근에 신KTX역사를 설립하고 복합역사 환승센터와 컨벤션센터, 호텔 등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여 지역경제의 활성화 거점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신KTX역사를 김제 백구 인근에 조성하면 전주 등 도내 5개 시·군에서 10∼20분이면 도달하기 때문에 뛰어난 접근성으로 인한 도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외지 관광객 유치로 낙후된 전북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면서 “농촌진흥청 및 지방행정연수원 등이 전북혁신도시로 입주하여 전북경제가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는 만큼 전주 등 도내 5개 시·군과 전북혁신도시, 새만금과의 30분 이내 이동을 위한 전북교통망 체계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덧붙였다.

 

정성주 의장은 “김제시의회는 개별시의 발전이 아닌 전라북도 모두의 상생 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뛰어난 접근성으로 인한 이용객들의 교통편의 증진과 국가 백년대계인 고속철도 건설의 목적에 맞게 호남선 KTX 정차역이 전주 등 5개 시·군과 전북혁신도시, 새만금의 중심지인 김제 백구 인근에 건립될 수 있도록 10만 김제시민의 뜻을 담아 정중히 건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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