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 올해로 4년째 기부천사가 날아들었다.
전주 인후1동(동장 설갑출)은 지난 20일 익명의 한 독지가가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써달라며 200만원을 맡겼다고 23일 밝혔다.
이 독지가는 올해까지 4년째 이 같은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설갑출 동장은 “동절기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에 관심과 도움이 손길이 닿았다”고 말했다.
인후1동은 독지가에 뜻에 따라 기탁금을 관내 홀로노인과 중증장애인 등을 위한 김장김치 지원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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