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75주년, 전북대표 언론 since 1950

고창군은 24일 농촌여성의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전통생활기술의 전승활동과 공예예술문화 발전을 위한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규방공예연구회원들이 올 한해 바쁜 농사일과 가정을 돌보는 가운데 규방공예와 천연염색, 음식연구회 과제활동 등에 참여하여 만든 전통 생활기술을 활용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전통규방공예연구회원들은 저마다의 솜씨로 매듭과 자수를 놓은 작품(선비상, 함, 액자, 조각보 등)을 만들었으며, 천연염색회원들은 다양한 염색기법 연구와 자연에서 얻은 양파, 감물, 쪽, 황토 등으로 염색한 의상을 제작했다. 또한 전통음식연구회는 우리음식 문화를 찾아가는 활동을 펼치고 전통음식 떡을 배웠다.

박우정 군수는 “앞으로 고창만의 특색 있는 전통생활기술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발전시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