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김제시 관내 이웃사랑 나눔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부량면 신양경로당은 지난 23일 관내 독거노인 등 70여명을 초청, 한방진료와 아로마테라피 마사지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공덕면 송지마을에 사는 전병국 씨는 자신도 생활형편이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평소 폐자원을 모아 판 수익금 50만원을 어려운 이웃에 써 달라며 지난 23일 공덕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조기문 공덕면장은 “전 씨는 신체가 불편하고 생활이 어려워 국가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임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온정의 손길을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매사에 남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생활과 함께 자발적으로 관공서 주변 청소를 실시하는 등 타의모범이 되는 사람이다”고 귀띔했다.
요촌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옥자)는 지난 23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쌀(10㎏)75포를 요촌동사무소에 기탁했다.
요촌동 새마을부녀회가 기탁한 쌀은 올 지평선축제 시 지평선먹거리 한마당을 운영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생활개선김제시연합회(회장 성화순)는 지난 23일 관내 불우시설 2곳을 방문, 사랑의 쌀국수 150박스를 전달한 후 위로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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